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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rama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7회 -2013년 7월 31일

 


안녕하세요 구우짱입니다.

이제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끝나가네요 ㅠㅠ마지막회를 기대하며!

 

너의 목소리가 들려 17회

 

 

출연진
김해숙,윤상현,이다희,이보영,이종석,정웅인

 

수하 이야기 - 냉정했던 수하 어디갔니?!


 

17회는 수하가 민준국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는 장면부터 시작이 됩니다.

장혜성을 민준국이 잡고 있다고 알게 된 수하는 대혼란에 빠지게 되버립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회부터 수하의 멘붕 정도가 너무 심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매우 침착했던 수하가 지난 회부터 보면 너무 감정적으로 변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사랑에 빠지면 감정적이 될 수 밖에 없지만 그 동안의 수하를 생각해보면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사실 수하는 혜성에게 줄 선물을 고르던 순간부터 민준국의 계획에 빠져버린 상태 인데요. 수하는 백화점에서부터 민준국의 심부름꾼에게 쫓기고 있었던 상태.

 

민준국은 감옥에서 만난 소매치기 전범을 시켜 수하의 가방을 훔쳐오게 하였고, 가방 안에 있던 핸드폰만 가져간 것. 하지만 수하는 가방 안에 있던 선물에 정신이 팔려 있기에 자신의 핸드폰이 사라진 것은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순간의 실수로 결국 혜성은 민준국에게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혜성의 이야기 - 수하는 절대 짐승이 아니야


 

오전부터 수하와 연락이 닿지 않았던 혜성.

수하가 걱정이 되던차에 수하로 부터 온 전화. 하지만 수화기 넘어 속 목소리의 주인공은 수하가 아닌 민준국.

민준국이 수하를 데리고 있으니 수하를 찾고 싶다면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혼자서 찾아오라고 합니다.

 

 

결국 민준국의 말대로 혼자 수하를 찾으러 나서는 혜성.

사실 조금만 더 신중했다면 수하가 민준국에게 잡혀 있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을 텐데..

사랑에 눈이 먼 탓일까요..민준국의 전화 한통에 바로 덫에 걸리는 혜성.

 

여자의 몸으로 혼자서 수하를 찾으러 온 혜성. 결국 민준국에게 잡히게 됩니다.

 

 

 

민준국 이야기 - 민준국의 변경된 목적


 

훔쳐온 수하의 전화 한통으로 혜성을 덫에 걸리게 한 민준국.

11년만에 민준국과 혜성은 다시 마주하게 되고, 처음으로 대화라는 것을 하기 시작 합니다.

 

 

 

혜성을 잡은 민준국은 이번엔 혜성의 전화를 이용해서 수하를 혼자서 혜성이를 구하러 오게 하고,

그 사이 민준국은 혜성에게 자신의 목적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민준국이 혜성과 수하를 꾀어내어 빈 건물에 오게 한 이유. 혜성을 납치한 이유.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을 짐승이라 부른 수하에 대해 자신과 똑같이 짐승으로 만들기 위한 것.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잃으면서 인간에서 짐승이 된 것 처럼 수하도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잃게 함으로써 짐승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그 모습을 혜성이 지켜보게 하는 것.

 

혜성을 납치하고 수하를 불러내는데 성공한 민준국은 이제 계획대로 혜성을 이용해서 수하를 짐승으로 만들기만 하면 되는데..

 

 

 

 

수하 이야기 - 짐승이 될 것인가?


 

혜성을 찾으러 혼자서 온 수하.

빈 건물 옥상에서 다시 민준국과 만나게 되고,

 

 

민준국으로 부터 혜성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바로 자신이 흉기를 휘둘러서 죽게 만든 것. 그리고 피 붇은 흉기를 수하에게 던져 보입니다.

 

 

혜성의 피가 묻은 흉기를 보고 이성을 잃게 된 수하.

민준국을 죽이기 위해 피 묻은 흉기를 들게 되고,  건너편 건물로 출동한 경찰들은 흉기를 들고 민준국을 죽이려 하는 수하를 향해 총을 겨누게 됩니다.

 

 

 

관우 이야기


 

수하와 수하의 아빠 일에 대해 혜성에게 이야기 해준 관우.

관우는 수하로부터 전화를 받고 수하의 뒤를 이어 혜성을 찾으러 갑니다.

 

 

 

일전에 자신이 혜성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혜성의 곁을 지키려 하고, 드디어 관우는 혜성을 찾아 구해주게 됩니다. 사실 민준국의 목표는 수하를 짐승으로 만드는 것이었기에 혜성은 매우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

 

 

 

 

수하 이야기 - 난 당신과 달라


 

민준국의 덫에 걸린 수하. 민준국으로부터 짐승이 되라는 유혹을 받게 되지만, 수하는 혜성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준국을 죽이고 싶은 유혹을 참아내게 되고, 민준국과는 다르게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유지 합니다.

 

 

 

가까스로 민준국의 유혹에서 벗어난 수하.

그런 수하를 민준국은 죽이려 하고, 경찰들의 총구는 이제 민준국을 향하기 시작 합니다.

 

 

 

수하를 죽이기 위해 흉기를 들고 수하의 뒤를 치려면 민준국.

수하를 내려치려는 순간 어디선가 총알이 날아와 민준국의 손으로부터 흉기를 떨어트리게 만듭니다.

 

주위에 경찰들이 깔렸고, 이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민준국.

민준국은 이제 모든 것을 체념하게 됩니다.

 

 

그리고 알게 된 민준국의 사연.

사실 민준국은 심장병으로 죽어가는 아내를 살리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살아온 인간이었으나,

자신의 아내가 받았어야 할 심장을 수하의 아빠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되고, 심장을 이식 받지 못한 아내가 죽게 됨에 따라 민준국은 짐승이 되기 시작 한 것. 바로 수하의 아빠를 죽이면서 말이죠.

 

 

 

 

자신의 복수도 하지 못한 채 이제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 민준국.

모든 것을 체념한 민준국은 결국 자살을 결심하게 되고 건물 끝에 걸쳐서 떨어지려 합니다.

 

 

자살을 하려는 민준국에 대한 마음을 읽고 떨어지려는 민준국을 잡는 수하.

민준국을 구하게 된 듯했지만, 죽으려는 자신을 잡은 수하에 대해 기회를 느낀 민준국은 함께 죽자며 수하를 잡고 건물 밑으로 떨어집니다.

 

결국 민준국과 함께 건물 아래로 추락하게 되는 수하.

 

다행히도 밑에는 경찰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던 상태.

구사일생으로 민준국과 수하는 살아나게 됩니다.

 

 

결국 민준국은 경찰에 잡혀 감옥에 가게 되고, 관우의 도움으로 구해진 혜성과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수하는 함께 치료를 받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됩니다.

 

하지만 이 둘이 잊고 있었던 사실. 민준국이 잡힘에 따라 그의 진술로 인해 수하가 혜성이를 찌른 사실이 밝혀질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

민준국만 잡히면 모든 것이 행복해 질 줄 알았는데....또 하나의 산이 남아 있었네요~!

ㅡㅜ 다행히도 민준국에 의해 둘 중 한명이 죽지 않았다는 것만해도 감사하긴 하지만....과연 어떻게 될지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