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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사회] 해병대캠프 고교생 실종자 5명

 


안녕하세요 구우짱입니다.
오늘 아침 슬픈 소식을 들었네요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5명이 실종 된 사건입니다.
살아 남은 학생들 말에 의하면,"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에게 교관이 쉬는 시간이니 바다에 나가 놀자고 제안했고, 아이들은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벗어놓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살아 나온 아이들도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는 상태였는데 아이들을 구해야 할 교관은 멀뚱멀뚱 쳐다보고 깃발을 흔들어 구조를 요청할 뿐 아이들을 구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때 병학이가 친구들을 구하고 자신은 파도에 휩쓸려 갔다는 친구들의 목격담을 녹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교 교장의 발표에 의하면,"애초 교관들 가운데 1명은 학생 11명과 함께 보트를 타고 먼바다까지 갔다가 돌아오던 중 육지 가까이에 이르러 보트에서 내리라고 했다가 파도에 휩쓸려 자신이 6명을 구조했으나 나머지 5명은 구하지 못했다고 했으나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얘기는 달랐다"고 합니다.

 

기사를 보면 처음엔 학생들이 말한 기사로 나오더니 지금은 보트에서 내리다 사고를 당했다는 식으로 기사가 나오고 있네요.

 

제가 처음 본 기사도 학생의 말에 의하면 "지상 훈련을 이미 완료한 학생들이 모래사장에 앉아있는데 교관이 일으켜 세우더니 물 안으로 들어가라고 했고 물놀이를 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큰 파도가 들이쳐 아이들이 허둥대기 시작, 서로 나오려고 발버둥을 쳤다"고 했었습니다.

다만 동일한 의견은 "2명의 교관은 멀뚱멀뚱 쳐다보고 깃발을 흔들어 구조를 요청할 뿐 아이들을 구하지 않았다"고 한 부분은 똑같네요..

 

어찌 되었든 실종자 5명 중 2명의 시신이 인양되었다고 하니..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