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uwuJJang Think!

[구우생각] 모바일 게임의 필수품이었던 랭킹 시스템 하지만 최근엔?

 


 

 

안녕하세요 구우짱입니다.

모바일 게임의 랭킹 시스템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 모바일 게임 트렌드 분석

 

- 모바일 게임의 필수품이었던
랭킹 시스템  하지만 최근엔?

 

모바일 게임이 대세가 되면서 카카오톡을 통해 일주일에 수십개씩 게임이 쏟아져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게임들이 카카오톡의 최대 장점인 <소셜기능>을 극대화시켜 메인 화면에 <랭킹 시스템>을 필수로 탑재하여 출시를 했습니다. 

 

캐릭터 성장, 수집 등의 목적이 있는 RPG류나 TCG류 게임들 외에, 단순히 <점수 경쟁>을 시켜서 반복해서 게임을 즐기게 만들어야 하는 러너게임, 퍼즐 게임류 에서 <랭킹 시스템은 필수> 컨텐츠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랭킹 시스템이란?


 

 

랭킹 시스템이란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 대해 <플레이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하여 순위 순으로 <유저 리스트>를 보여주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카카오톡에서 랭킹 시스템은 <주간 랭킹> 시스템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주간 랭킹은 일주일간 해당 게임을 플레이 하여 최고 점수를 획득, 각 유저별로 최고 점수를 <주단위로 비교하여> 순위를 매기는 것을 말합니다. 

 

랭킹 시스템은 유저들에게는 경쟁을 심화시켜주는 <동기부여> 역할을 해주며, 개발사 입장에서는 우리 게임에 대해 이만큼 유저들이 <많이 플레이를 한다는 증거 & 홍보> 수단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애니팡 주간순위>

 

 

랭킹 시스템의 발전


 

 

랭킹 시스템은 <윈드러너>의 챔피언쉽 시스템 등을 통해 <전체 랭킹>으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주간 랭킹은 <자신과 친구가 되어 있는 카카오톡 친구들>에 한해 점수 경쟁을 보여준 리스트였으며, 전체 랭킹은 <자신과 친구가 아닌 게임을 플레이 하는 전체 유저>들까지 범위가 확대되어 점수 경쟁을 보여주게 됩니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주간, 전체 랭킹을 탑재 윈드러너, 프린세스러시>

 

이를 통해 친구라는 우물 안에서 놀던 개구리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유저들끼리의 경쟁은 한층 더 분위기를 타게 됩니다.

이후 <주간 랭킹>만 탑재하고 있던 게임들도 점차적으로 <전체 랭킹>을 비롯하여, <색다른 랭킹 구도>도 도입하기 시작 합니다.

 

예를 들면, 그룹을 이용한 랭킹 구도 <학교별 랭킹>을 메인 컨셉으로 해서 나오는 게임도 등장하기 시작하고 카카오톡 친구 그룹 랭킹 등 다양한 방식의 그룹 테마 랭킹이 등장합니다.

 

 

 <색다른 경쟁 랭킹 적용 학교종이 땡땡땡>

                               

                                         <그룹 랭킹 적용 - 러시앤캐슬>

 

랭킹 종류가 다양해 짐에 따라 모바일 게임의 랭킹 시스템 및 랭킹 구도에 따른 경쟁 열기는 점차 뜨거워 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랭킹 시스템은 골칫거리?!


 

 

최근 한층 열기가 뜨거워졌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열기가 주춤해지고 워낙 많은 게임들이 쏟아짐에 따라 유저 층이 감소 혹은 분산 되기 시작 합니다.

 

이에 따라 최근 카카오톡 인기 게임 / 매출 순위 TOP 5에 꼽히는 게임이라 하더라도 게임에 접속하여 보면 <랭킹 시스템에 있는 친구들이 모두 점수가 0 이거나 휴면 고객>으로 전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출 TOP 3 안에 드는 게임들 조차도 랭킹 시스템에 보여지는 유저가 거의 없는 상태>

 

한때 <이 게임이 최근 트렌드 게임이다>를 증명해주던 랭킹 시스템이 최근에는 유저들이 분산 됨에 따라 랭킹 시스템의 순위들이 비게 되고, 이로 인해 오히려 <요새 이 게임 하는 사람 별로 없어>를 증명해주고 있는 시스템이 되고만 상태 입니다.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많은 게임에게 랭킹 시스템은 확실히 <이득>이 되는 시스템이지만, 한번 인기를 누리고 유저들이 빠져나간 게임에서 랭킹 시스템은 현재 <>이 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최근 출시되는 일부 게임들의 경우는 과감히 메인 화면을 랭킹 시스템 대신 <다른 화면으로 구성>하고 랭킹 시스템은 메인이 아닌 다른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뒤쪽에 배치를 해서 출시를 하기도 합니다. 

 

<기존의 틀을 깨고 메인화면에 랭킹 대신 캐릭터 화면으로 구성 - 스키러쉬>

 

< 기존의 틀을 깨고 메인 화면에 랭킹 대신 곡 선택 화면으로 구성 행복한 피아니스트>

 

물론 현재까지 나오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메인 화면을 <랭킹 시스템>으로 구성하여 출시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위에서도 언급 되었듯이 잘 나가는 게임의 경우 랭킹 시스템의 효과가 굉장히 크기 때문 입니다.

 

<여전히 랭킹 리스트에 유저가 많은 게임 포코팡>

 

하지만, 랭킹에 유저가 많이 있는 상태는 현재 극히 드문 상태이고, 게임의 수가 적고 유저가 많았던 예전과 달리 최근 모바일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맞게 게임 메인 화면 구성에 대해서도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 볼 시점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