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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Review/LOL,리그오브레전드

[LOL]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 리메이크- 트롤 왕 트런들

 


[LOL]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 리메이크- 트롤 왕 트런들

 

안녕하세요 구우짱입니다.

오늘은 트런들 업데이트 소식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래픽변화] 

 

트런들이 초강력 얼음 트롤의 모습으로 변경 되었다고 합니다.!!

서리의 냉기로 변신한 트롤은 이제 진정한 트롤왕이 되었다고 하는데!!

예전보다 확실히 늠름해 지긴 한듯 합니다.~!!ㅎㅎ

 

추가로 카르마 리메이크와 마찬가지로 이미 트런들 챔피언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께는 트런들의 옛모습과 목소리가 그대로 담긴 (구) 트런들 스킨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게임 플레이] 

1. '진압'과 '얼음 왕국'(과거 '분해'와 '오염' 스킬에 해당)에 추가적인 효과가 적용

2. '궁극기'는 이제 대상의 마법 저항력과 방어력을 일정 비율로 빼앗아 오면서 대상의 최대 체력이 비례한 피해. 얼음 왕국의 시전 범위에 있는 적에게 공격을 할 경우 적들을 베어 추가 피해.

 

트런들은 리메이크 이전에도 확고한 고유의 입지를 지닌 챔피언이었기에 핵심적인 게임플레이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변화를 추구했다고 하네요

 

[스킬]

헌납 (기본 지속 효과): 트런들 근처에서 적 챔피언이 사망하면 트런들은 대상 최대 체력의 2%를 회복.
깨물기: 트런들의 다음 공격이 추가 피해를 주고 잠시 동안 대상을 둔화에 빠뜨리면서 공격력을 감소시키고 자신의 공격력은 이에 비례해 증가.
얼음 왕국: 바닥에 특수한 지역을 만들어 자신의 이동 속도, 공격 속도가 증가하며 모든 시전자로부터 오는 치유 효과가 증가.
얼음 기둥: 주변의 적들을 밀어 내면서 느리게 만드는 고정형 얼음 기둥을 소환.
진압: 적 유닛의 체력,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을 훔침. 

 

 

[플레이 예상]  

정글 플레이: 트런들은 기본 지속 효과와 얼음 왕국의 회복력 그리고 이동 속도 증가 효과로 안전하고도 신속한 정글 사냥꾼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아군이 공격로를 압박하려 한다면 얼음 기둥을 소환해 적들의 퇴각로를 막고 뒤쳐진 적을 느리게 만들고 동시에 얼음 왕국과 깨물기를 사용해 적을 추격하면서 피해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게임 중반부: 게임이 중반부에 접어들면 트런들은 적의 기습에 반격하면서 아군이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적들을 처치하도록 돕는 핵심 인물로 부상할 것이라고 하네요. 얼음 왕국의 속도 증가와 깨물기의 기본 공격 초기화로 공격로를 빠르게 제압하고 포탑을 부술 수 있고 얼음 기둥을 시전해 아군팀이 드래곤이나 내셔 남작을 처치하는 것을 방해하려는 적의 움직임을 막아 내고 적들이 허둥지둥 도망가기 바쁘게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게임 후반부와 팀전 상황: 팀전이 시작되면 트런들은 적팀의 교전 개시나 교란 작전을 효과적으로 반격해내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적절한 위치에 얼음 기둥을 소환해 적들이 아군 진형으로 돌격해 오는 것을 막고 교전 중 적의 주 공격수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식, 트런들은 진압을 사용해 적들의 방어력과 체력을 훔쳐, 체력이 높은 적군의 전사들을 괴롭히기에 좋을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경 스토리르 다음과 같다고 하네요~

 

[배경스토리]

 

변화된 비주얼을 새롭게 선보일 트런들에게는 이에 걸맞는 배경스토리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트롤 왕이라는 막강한 입지로 주의를 끌기에 충분한 이야기지요. 이제 트런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에서 프렐요드를 둘러싼 투쟁의 소용돌이를 더 세차게 이끌어 낼 주역으로 거듭납니다. 변화무쌍하다 못해 변덕스럽기까지 한 트런들은 막강한 신흥 세력과 동맹을 수립해 부족을 지켜내면서도, 하나로 뭉친 트롤 부족에게 굴복 따윈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트롤 왕 트런들]

 


트런들은 심술궂고 교활한 거구의 트롤이다. 그 어떤 것이든, 사방을 뒤덮은 얼음 덩어리까지도 흠씬 두들겨 굴복시키고 자기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그의 거대한 얼음 몽둥이에 맞으면 뼛속까지 얼어붙고, 날카로운 얼음 조각이 온 몸을 찔러댄다. 영역 방어에 매우 예민한 트런들은 겁 없이 자기 땅에 발을 들이는 자는 끝까지 쫓아가서, 동토의 땅을 이들의 피로 물들이며 즐거워한다.

 

호전적인 트런들의 무리도 옛날엔 멍청하고 겁 많은 족장 휘하에 있었다. 나약한 지도자 아래 있다가는 툰드라에 흩어져 사는 다른 트롤 부족들에게 당할까 두려웠던 그는 덩치나 힘에서나 절대 밀리지 않는 족장에게 감히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굴욕적으로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트런들은 패배를 인정하는 대신, 트롤로선 드물게 힘 대신 머리를 짜내었다. 번뜩이는 순발력으로 고대 트롤 지도자들에게서 내려온 위대한 힘을 지닌 무기가 있으며 이 무기야말로 정당한 지도자의 상징이라는 이야기를 지어낸 그는, 자신이 그 무기를 찾든지 아니면 훔쳐오든지 할 테니 그 땐 지도자 자리를 내놓으라고 큰소리쳤다. 트롤들은 모두 그의 얘기를 믿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트런들이 그런 위험천만한 일을 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도 않았다. 허풍쟁이 트롤 녀석이 모험길에서 목숨을 부지할 리 없다고 생각한 멍청한 족장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트런들은 족장의 비웃음을 뒤로하고 길을 떠났다.

 

이내 그는 혼자서 대담하게도 무시무시한 얼음 마녀의 왕국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 곳에는 위험한 고대의 비밀을 담은 유물이 쌓여 있으니, 자신이 꾸며낸 이야기를 뒷받침할 무기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얼음 마녀의 파수병들은 힘으로 제압하고, 흑마법으로 설치한 마녀의 함정들은 기지를 발휘해 피했지만 어디에서도 자기가 꾸며낸 이야기에 어울릴만한 물건을 찾을 수는 없었다. 그러다 마침내 예상치 못한 물건을 건졌으니, 절대 녹지 않는 얼음 정수로 만들어진 거대한 마법 몽둥이였다. 무기를 집어 들자마자 스며드는 냉기의 마력에 트런들은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노기등등한 얼음 마녀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바로 그 때였다. 흑마법을 시전하는 마녀 앞에서 이제 곧 죽겠구나 눈 앞이 깜깜해지던 트런들에게 다시 한 번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곤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제안을 던졌다. 지금 트롤 하나를 죽여 없애느니 훗날 트롤 부대를 자기편으로 부리게 되면 훨씬 더 쓸모 있지 않겠냐고...

 

트런들이 돌아오자 부족민은 그를 지도자로 인정하고 모두 머리를 조아렸다. 트런들은 자신의 무기를 뼈분쇄자라 이름 붙이고, 충격에 휩싸인 이전 족장의 얼굴을 잠깐 만족스럽게 바라보고는 그를 처리했다. 그렇게 지휘권을 장악한 트런들은 이제 더 이상 족장은 없으며, 자신은 모든 트롤이 복종해야 하는 유일한 트롤의 왕이라고 선언했다. 이 자신만만한 새로운 지도자 아래 트롤 종족은 다가올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트런들의 휘하에서 마침내 트롤의 시대가 찾아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