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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사건] 용인 '제2의 오원춘' / '호스텔' 살인 사건

 


 

안녕하세요 구우짱입니다.

어제 오늘 화제가 되고 있는 용인 '제2의 오원춘' 살인사건 또는 '호스텔 사건' 이라 불리우는 사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8일]
새벽 5시 29분 친구 최모(19)군과 함께 모텔에 투숙
오후 3시 30분 고교 친구 소개로 두 번 만난 적이 있는 김양에게 "놀러오라"는 문자메시지로 불러냄
이후 심군은 문구용·공업용 커터칼 하나씩을 구입

오후 7시 38분쯤 최군이 모텔을 떠남


이후 김양을 성폭행, 김양이 "신고하겠다"고 하자 목을 졸라 숨지게 함
이후 약 10시간 동안 모텔 화장실에서 시신을 훼손


[9일]
새벽 1시 30분쯤 시신을 훼손하던 커터칼이 부러지자 인근 편의점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추가로 구입
오후 1시 34분쯤 근처 수퍼에서 김장용 대형 비닐봉지를 구입

 

이후 모텔로 돌아가 훼손한 시신을 담음
이후 30분 동안 콜택시 뒷좌석에 시신 봉지를 싣고 자기 집으로 귀가 -> 집 마당의 주거용 컨테이너 속 장롱 안에 시신 숨김.

 

 

 

그리고 최근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오늘 난 죄책감·슬픔·분노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아주 짧은 미소만이 날 반겼다" "악감정 따위도 없었고, 좋은 감정 따위도 없었고, 날 미워하세요. 난 지옥에 가고 싶었어요. 지옥에 같이 가고픈 사람이 있거든요"라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네요

 

또한 "나 또한 당신의 눈길에 눈빛 하나 변하지 않았지만 고맙네요"라고도 하고, 자수 4시간 전에는 "오늘따라 마음이 편하다. 미움도 받겠지만 나에 대한 실망이 참 크겠지만, 그래 난 미운 놈이야. 편하게 가자"라는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