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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Review

[영화] 왕위계승에 대한 슬픈 비극사 <사도>

 


안녕하세요 구우짱입니다.

영화 <사도> 뒤늦게 감상하였습니다.

   

사도세자를 다룬 책을 아주 오래전에 읽어보긴 했었는데

결말만 기억이 나고 그 과정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아마 좀 어릴때??? 읽었던거라 이해를 못 해서 기억에 안남았나봅니다^^;

   

여튼 이번에 <유아인>에게 많은 상을 쥐어준??? <사도>!!!

결말이야 나와있는 영화라서

흥미진진하지는 않았던 같구요

   

역사를 들여다본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접해야 할 듯 합니다.

사도세자는 뒤주에 갇혀 죽은거지, 영조는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는지....

★★★☆

   

세자(유아인)는 사실 어릴 메우 영특했다고 합니다.

오랫만에 얻은 아들이라 영조(송강호)가 매우 이뻐했다고 하는데요,

8세때 본격 왕세자 교육이 시작된 이후로는 세자가 학문에서 점점 멀어졌다고 합니다.

   

   

   

<사도>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8세때부터는 무예나 잡서를 즐기고 식성이 좋아서 매우 살이 쪘었다고 하네요..ㅎㅎ

   

이후 15 부터 대리청정을 해썼는데 사실 15세때 대리청정을 것이 무리이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쨌든 영조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세자는 대리청정을 만족 스럽게 해내지 못하고

   

   

영화 <사도>에서는 세자가 내린 결정을 영조가 믿지 못하고....세자의 결정이 자신이 내렸던 결정을 무시한 듯한 모습으로 보여졌는데요

아마도 영조는 세자의 결정이 정말 잘 못 되었다기 보다는 왕으로서의 자존심이 더 강하게 작용해서 세자 결정을 무시하거나 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영화 <사도>에서는 이런 영조의 태도에 결국 세자의 자존심은 무너지고, 자신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을 참아가며 끝끝내 영조에게 충성을 하던 세자도...결국은 자신을 이뻐했던 대비마마가 영조와 자신의 싸움 때문에 죽게되자 세자는 결국 영조와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되고,

   

   

   

이날 이후 세자는 영조에게 반역? 마음을 품게 됩니다. 엄밀히 말해 반역이라기 보다는 분노로 인한 살인이라고 있을 하네요, 이로인해 결국 세자는 뒤주에 갇히게 됩니다.

   

   

뒤주에 갇힌 세자보다 영리한 세손(소지섭)에게 보위를 물려주려하지만, 세자의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고 결국 영조는 세자를 죽음으로 몰고가게 됩니다.

 

이후 영조는 자신의 못을 생각하고, 세자를 생각하는 마음에 세자를 <사도세자> 명명하게 되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영화 <사도> 사도세자 내용은 옛날 한국의 왕위계승의 비극에 대한 대표적인 실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