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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Review

[영화] 감독의 미끼를 물지마세요~!<곡성>


안녕하세요 구우짱입니다.

<곡성> 개봉하자 마자 봤지만 늦은 후기 작성해봅니다.~^^

   

개인적으로 <곡성>은 재미 있게 보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만한가???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ㅎㅎ

★ ★★★

   

   

<곡성> 영화에 대한 줄거리는 다들 한번쯤을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하고

줄거리는 따로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곡성>을 보면서….정말 <종구>(곽도원)은 <외지인>

(쿠니무라준)의 미끼에 물려서 이 사단이 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무명>(천우희)이 종구에게 돌을 던지며 외지인에 대해 말하지만

않았다면 종구가 과연 외지인에 대해 이렇게까지 이상하게

생각하였을까요?

   

   

   

물론 소문이 있긴 했지만, 소문은 소문일 테니까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종구가 외지인에게 가서 집을 탐문하기 전까지만 해도 외지인은

종구에게 먼저 다가간적은 없었단 말이죠..

   

   

그리고 종구가 결정적으로 외지인에 대해 집착할 정도로 싫어하게 된

것은 외지인이 가진 물품 중에 딸의 물품이 있는 것을 보게 되면서

외지인에 대해 100% 적대적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종구는 과연 외지인의 미끼를 문 것일까요?

아니면 무명의 미끼를 문 것일까요?

아니면 둘 다의 미끼를 문 것일까요?^^

   

그리고 외지인과 종구와의 싸움 중 등장하는 <일광>(황정민)~!

   

   

일광은 정말 종구를 위해서 굿을 하는 것일까요??

   

   

종구는 과연 누구의 미끼를 문 것일지~!!!

영화를 본 순간 우리 관객들은 감독의 미끼를 물어 버리게 된 것이니

미끼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눈 크게 뜨고 감상하시길~^^